부석순 앨범에 등장한 '카일러 니코', '윌리 윅스'는 누구?

1. 파이팅 해야지
작사: 우지, 범주, 호시, 도겸, 승관, 이영지
작곡: 우지, 범주, 호시, 에스쿱스, 박기태

2. LUNCH(피쳐링 이영지)
작사: 우지, 범주, 호시, 도겸, 승관
작곡: 카일러 니코, 윌리 윅스

3. 7시에 들어줘(피쳐링 페더 엘리야스)
작사: 우지, 범주, 페더 엘리야스
작곡: 우지, 범주, 페더 엘리야스

자! 드디어 부석순 첫 번째 싱글 앨범 SECOND WIND의 수록곡이 공개됐다.
트랙들을 살펴보면 아주 재밌다.
아침에 파이팅하고, 점심에는 식사를 하고 저녁에 음악을 듣는다는 흐름이다.
부석순 앨범 전체에 트랙을 이미지로 깐 데에는 청취자의 삶을 달리기에 비유한 의도로 풀이됐는데, 이번 트랙리스트 공개로 그 의미가 명확해졌다.

3곡 모두 우주공장(우지 X 범주)의 손에 의해 탄생했다.
작사에는 3번 트랙 '7시에 들어줘'를 제외하고는 부석순이 모두 참여했다.
역시 자체제작돌 세븐틴답다!

앞서, 이영지와 페더 엘리야스가 피쳐링에 참여한다는 공지가 있어 충분히 예상했다.
그런데 이번 앨범에 우주공장(우지 X 범주)이 작곡에 참여하지 않은 곡이 있다.
바로, 2번 트랙 'LUNCH'인데 우주공장(우지 X 범주)을 작곡에서 배제한 꽤 이색적인 시도다.

그렇다면 'LUNCH'의 작곡을 담당한 '카일러 니코(Kyler Niko)'와 , '윌리 윅스(Willie Weeks)'에 대해 알아보지 않을 수 없다.

두분 모두 아시아 지역의 레이블, 매니지먼트에 제작 음원 프로모션 업무를 담당하는 '사운드그래픽스(대표 H. NAKAMURA)'라는 회사의 소속의 아티스트다.

https://www.instagram.com/kylerniko/

카일러 니코(Kyler Niko)는 동양계 영국인이다.
이 분은 K-POP 작곡가로 유명하다.
그리고 과거 세븐틴의 'Ready to love'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바 있다.
이 분이 만든 곡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자.
https://soundgraphics.net/ko/creators/kyler-niko/

Kyler Niko | Soundgraphics

다음은 '윌리 윅스(Willie Weeks)'

https://www.instagram.com/willieweeks/

이 분도 비슷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.
그러나 그전에 이 분은 멀티 플래티넘 수상경력과 그래미상 후보에도 올랐던 유능한 프로듀서라고 한다.
크리스천 아티스트 Matt Redman('10,000 Reasons'이라는 곡이 매우 유명하다. 한국에서는 '송축해 내영혼'으로 번안됨)과 함께 빌보드 넘버 1위곡을 배출하기도 했다고 한다.
이 분이 만든 곡 역시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자.
https://soundgraphics.net/ko/creators/willie-weeks/

여하튼, 우주공장을 배제하고 곡을 수록한데에는 캐럿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선물하고 싶다는 의지 아니겠는가.
한번 기대해보자!